무협소설

(무협)황제의검 소설 리뷰

빚살구 2022. 2. 25. 09:32

네이버 책소개

임무성의 판타지 장편소설. 배경은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중국 명나라 초기의 '정난의 변(영락제의 제위 등극)' 이후의 시기. 일반적으로 이 정변으로 인해 건문제 주윤문이 불에 타 죽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영락제에게 잡히기 직전 황성을 몰래 빠져 나갔으며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았다는 이설도 있다. <황제의 검>은 바로 이 이설을 바탕으로 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역사적 가설을 바탕으로 하여 선황제 주원장의 밀명을 받은 비밀호위 쌍노를 만들었으며, 영혼 상태인 1,700년 전 최고수 천마와 소림의 육조 혜능이라는 두 절대자가 주윤문을 돕도록 만드는 등 <황제의 검>만의 독특한 설정을 적용시켰다. 비밀통로를 통해 가까스로 도망친 주윤문이 새로운 모습으로 무림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내용 요약
책소개에 나와 있듯이 주인공 주윤문은 숙부에게 도망을 무사히 도망을 치며 쌍노의 도움으로 천마와 육조혜능이라는 무인들의 힘을 이어받으며 무림세계의 황제가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초반부터 먼치킨입니다. 
무려 천마와 혜능의 힘을 동시에 영혼을 받고 바로 힘을쓰는 모습은 솔직히 현재로서는 조금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게 자연스럽게 넘어갔었는데요.

최근에 다시 읽었을 때는 아무리 정보가 머릿속에 다 들어왔지만, 훈련도 하지 않고 바로 무공초식을 응용하며 무림세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천마의 문파인 천마교를 찾아 모두를 굴복시킨후 교주로 등극을 하여 행동하는 신분인 파천.
정파의 신예고수로 등극하여 행동하는 다른신분 문윤으로 정파의 기둥으로 활동을 하며 무림을 떠돌아 다니는데.

천마와 혜능이 나중에는 다른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주인공을 도와주는 장면도 나오며, 도움을 받아 무림세계를 휘어잡습니다. 물론 혜능은 나이가 많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금방 죽게 되어 나중에 보자고 합니다.

 

소설 리뷰
황제의검은 1부와 2부, 3부가 나눠집니다.
1부는 무림계 2부는 영계 3부는 용족이나 이런 부분들이 나옵니다.
당시 2부로 완결되고 다른소설들을 보시고 3부를 내놓은 것은 아니였나 생각이듭니다.

솔직히 2부는 조금 별로였고 딱 1부까지는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웹툰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초반부만 봤던거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 다시 읽었을때는 주인공의 대사와 묘사방법들이 오그라들고 조금 개연성이 없어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 당시에 묵향과 더불어 추천을 받았던 소설로서 수업시간에 열심히 읽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소설들도 읽을만한 것들도 많이 있지만 현재 저는 예전에 인상깊게 읽었던소설들의 리뷰를 한번 해보고 있습니다.

딱 먼치킨적인 소설과 무협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재로서도 읽어볼만한 소설로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소설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읽습니다. 물론 요즘 소설은 초반부가 재미없으면 바로 나오지만...

모두들 행복하시고 재밋게 읽었던 소설이나 리뷰를 듣고 싶은 소설을 저에게 말해 주시면 대신 리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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