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

(현대판타지) 천재, 세상을 읽다 소설 리뷰

빚살구 2022. 2. 26. 09:30

책 소개
사람도, 세상도, 책처럼 읽어 해석할 수 있다.

저자 소개
정용(正龍)
저자 : 정용(正龍) 정용(正龍), 깊이 있는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물과 사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의학물에 한 획을 그었던 그가, 이번엔 천재 물을 들고 돌아왔다. 그의 신작 <천재, 세상을 읽다>는 세상을 책으로 배울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 글자 한 글자를 소중히 여기고 세심한 감정 묘사로 매번 독자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정용(正龍) 작가가 앞으로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작품 활동]<미친놈이 연기를 했을 때><메디컬 신드롬><메디컬 리턴즈><골든타임>

 

내용 요약
12년이나 감금생활을 하고 세상에 밝혀져 돌아온 '개떼끼' 주인공의 이름은 신우진이다.
아이는 모든 것을 관찰하며 사람의 표정을 보고 해석을 하게 된다. 

주인공이 갇혀있던 곳은 책만 수만 권이 있던 곳, 주인공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세상 물정 모르는 상태에서
동생을 만나게 되고 인간으로서 행동들을 배워가게 되는데.. 

우진이의 꿈은 평범하게 사는 것.. 하지만 주인공이 관찰하며 움직이는 행동들에서 평범 한과는 멀어지는데...
소설 리뷰
천재, 세상을 읽다 소설은 처음 내용이 시작에서 주인공 납치범을 잡았으며, 주인공의 바보스러움을 보고 성장해나가는 것인가?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던 소설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고 핸드폰 사용과 여러 기본 행동들을 배워가며 세상에 대해서 
이제 알아가고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이 알고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주인공의 부모님이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을 때 주인공은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하는 행동들은 점점 평범한 것과 멀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관찰하며 사람들의 행동을 조작한다기보다는 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게 되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나도 혹시? 이런 적이 있었나라고 느끼게 되었고,
12년간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고 책만 혼자 다 읽어도 그 많은 책을 읽고 이해를 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기네요.

하지만 이건 소설이죠 ㅎㅎ 

주인공이 행동하는 것들에 답답한 부분들도 있지만 시원시원한 부분도 많습니다.

기존 판타지 소설처럼 막 회귀하거나 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 것들로 풀이를 잘하신 거
같습니다.  약간 마인드 컨트롤? 그 부분이 생각나는 장면도 있었고 행동으로 인한 사람의 감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나도 저렇게 행동하게 되면 이런 이유였던 거 같아 라면서 한번 대비해보고 그랬네요.

천재 세상을 읽다는 막 마법을 쏘고 무공을 쓰고 싸우는 소설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세상을 살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천재가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소설입니다. 하지만 읽어보시면 천재는 세상을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어려운 걸로 보입니다. ㅎㅎ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