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무려 3149편에 달하는 장편 판타지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작품을 완독 한 이는 단 한 명뿐이었다. 내용 요약 주인공의 이름은 김 독자. 그위 유일한 취미는 웹소설 읽기였습니다. 그날도 지하철로 회사에 출근하는 길에 웹소설을 읽고 있는데 그가 읽고 있는 소설은 아무도 보지 않지만 끝까지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조회수도 1 초반에는 그래도 보는 이가 있었으나 이제는 자기만 보는 그런 소설을 보고 있습니다. 소설이 유료화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작가에게 축하한다며 어디서 연재가 되는지 묻고 나중엔 꼭 돈 주고 보겠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다릅니다.ㅋㅋ 작가가 끝까지 봐준 독..